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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거짓말

쏟아지는 비.
어른거리는 어두운 불빛.
그에 더해 쌍둥이 여동생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자신의 외모.
이 사내가 원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동생이다.
첫째가 아닌 둘째.

“너는 첫째인가 둘째인가.”

사내의 물음에 순간 홀린 것처럼 자명이 대답했다.

“저는 둘째, 혜명이옵니다.”

비극이 잉태되는 순간이었다.
남몰래 연모해 왔던 황제에게 건넨 하룻밤의 거짓말.
동생이 황후로 책봉되는 날, 속죄를 위해 신녀가 되기를 택한 자명.
그러나 그 한 번의 거짓말은 자명을 놓아주지 않고 끝까지 옭아매는데…

“신녀께서는 거짓말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작가명

원작자 : 마뇽

각색 :  매원
그림 : APHIN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동양 판타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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